2014년 3월 10일 월요일

예수님께서 주시는 선물 : 의탁

지구 상에 존재하는 새의 종류는 무려 9,700여종이 된다고 합니다. 1990년까지만 해도 400여종 밖에 알지 못했는데 조류학자들의 관찰로 지금까지 밝혀진 새가 만 여 마리가 된다고 합니다. 온갖 종류의 다양한 새들이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것입니다.

알바트로스
뉴질랜드의 남섬 오타고 반도의 외진 곳에는 세상에게 가장 큰 새가 살고 있습니다그 새가 바로 알바트로스입니다. 알바트로스는 날개를 펴면 그 길이가 3,4m에 이릅니다. 알바트로스는 이륙과 착륙을 할 때 기우뚱 거리며 엉성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마도 날개가 너무 길어서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서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폭풍이 불면 알바트로스는 바람에 그 큰 날개를 맡기고 하늘 높이 올라 먹이를 찾아 무려 3,000 km나 날아갑니다. 모두 다 폭풍을 두려워 하지만 알바트로스 만은 오히려 폭풍을 기다립니다. 폭풍이 자신을 하늘 높이 오르게 하고, 가장 멀리 날게 하기 때문입니다. 알바트로스는 그 거센 바람을 타고 자유로운 비행을 하는 것입니다. 알바트로스는 10살이 되었을 때 짝짓기를 하고, 부부가 함께 70평생을 사랑하며 살다 80세에 죽는다고 합니다. 한 마리가 죽지 않는 이상 짝을 바꾸는 법이 없습니다. 사람보다 나은 새 입니다.  

알바트로스의 비행
예수님께서 이 새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그들을 먹이시고 기르신다 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창조주요, 예술가요, 최고의 조련사이십니다. 예수님은 창공을 그들의 비행과 자유의 공간으로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아름다운 새들도 돌보시는데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된 너희를 돌보시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생명을 주신 너희를 돌보시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믿음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알바트로스가 폭풍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폭풍에 자신의 몸을 맡겼을 때 하늘 높이 올라 세상 끝까지 날아 갈 수 있듯이 예수님은 성령의 바람으로 우리 인생을 가장 높은 곳인 하나님의 보좌 앞까지 이르러 자유와 평화의 두 날개로 영원토록 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