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0일 목요일

LWC 제자훈련 3단계 : 제자의 길 (성경금맥 + 제자도)

LWC DT 3
“목숨 걸겠습니다! 전화기 너머 들려온 고백이 더 이상 거절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세미나에 오셨던 한 목사님께서 이번 제자훈련 과정에 들어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이 사는 곳은 뉴욕 조지 워싱톤 브리지 건너입니다. 뉴욕에서 개척하여 성도들을 섬기고 계신 젊은 목회자 입니다. 그 곳에서 메릴랜드까지 그레이 하운드를 타고 매주 제자훈련 시간에 맞춰 오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설마’ 라고 생각했습니다. 목숨까지 걸겠다고 하니 이 목사님의 의지를 넘어 성령의 뜻이 있으심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 사역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었습니다. 목사님은 꼬박 4개월 동안 화요일 오후에 뉴저지 집에서 출발하여 수요 제자반에 참여하고 수요일 밤 늦게야 귀가 했습니다. 함께 훈련받았던 모든 이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 세우는 데 목숨 건 것이 틀림없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제자훈련은 어느 한 교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제자훈련은 주님께서 모든 이 땅의 교회에 부여하 신 지상명령이자 사명입니다. 그런데 교회마다 잘못하면 교회의 제자, 목사의 제자를 만들어 내기 쉽습니다. 만약 제자훈련이 그 정도 수준에 머물고 만다면 교회가 실패하는 것입니다. 오직 아담의 제자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가는 것만이 교회의 사명이요 목사의 사명입니다. 아담의 제자는 모든 것이 자기 중심적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는 모든 것이 하나님 중심적입니다. 그것은 오직 자기부정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그토록 내 안에 있는 아담성을 죽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생명과 삶 그리고 생활의 모든 영역에 절대 중심으로 중심으로, 절대 주권으로 다시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자로서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제야 비로소 우리는 은혜 안에서 자기긍정을 하고 영광을 주님께 돌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정한 자기부정 자기긍정의 예수님의 마음으로 충만하여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자가 바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이제 더 이상 교회가 교인을 숫자로 세는 시대를 끝내야 합니다. 오직 예수의 진정한 제자를 세우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제 새롭게 준비하고 출발하는 LWC 제자훈련은 이 시대의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로서 한 영혼 한 영혼을 세워 나가는데 진력하고자 합니다그 위대한 명령에 생명과 열정과 헌신이 어우러져 주님 앞에 드려지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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