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내일 새벽 5:30분에 만납시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46:5b),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57:8) 새벽은 하루의 첫 시간이요, 시작입니다. 신앙의 선조들은 이 첫시간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은 홍해요 뒤에는 바로의 애굽 군대가 추격해와 사면초가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새벽에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밤새도록 큰 동풍이 불게 하셔서 바닷물이 물러 가게 하셨고 새벽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건너가게 하신 것입니다. (14:21) 예수님께서도 새벽 미명에 겟세마네 동산에 나아가셔서 기도하셨는데 습관을 따라 행하셨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여러 습관을 갖고 삽니다. 어떤 사람은 밤새도록 세상 것에 취해 사는 습관을 갖은 사람도 있습니다.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지 세 살 때 버릇이 여든을 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한 번 우리 마음과 몸에 베인 습관을 새롭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면 생각보다 쉽게 변화되는 것이 인간입니다. 이제 예수 믿는 우리는 영육간에 거룩한 습관으로 변화되어야만 합니다. 

새벽을 깨워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습관처럼 귀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남들이 다 깊은 잠에 빠져 있지만 동이 트기 전 새벽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자는 행복자요,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거룩한 습관은 먼저 마음의 결단이 절실합니다. 기도의 사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거룩한 목적을 갖고 도전하고 도전할 때, 그 반복이 계속되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곧 삶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오늘 교회 설립 1주년을 맞이하면서 무엇보다도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다시금 몸 된 교회의 머리시요,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공동체를 내어 드리고 앞서 행하시는 주님께 앞으로 1년을 또 내어 드리기를 소원합니다. 내일 새벽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6일동안 우리 공동체 모두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시다. 부득불 그 시간에 출근하셔야 하는 분들은 차 안에서, 일터에서 함께 기도합시다. 감사의 기도로 지난 1년의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소망과 확신의 기도로 다가올 1년과 새 날들을 올려 드립시다. 믿음으로 기도하는 교회, 감사로 새벽을 깨우는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해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14:13)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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