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연말 연시를 맞이하는 마음

2015년도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혜롭게 년 말을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개 - 먼저 새 해, 새 날을 맞이하기 위해 올 한 해의 삶과 마음을 돌아보며 묵은 죄들을 온전히 회개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몸에 먼지가 묻으면 목욕을 하고 손 발을 씻어 정결하게 하듯이, 우리 삶과 마음과 말과 행동을 돌아보고 고백하여 하나님의 십자가 강가의 생수로 정결케 되기를 원합니다. 온전히 남은 기간동안 회개와 고백 가운데 나아가 영과 마음과 삶이 주님의 보혈로 깨끗케 됨으로 유쾌케 하시는 은혜로 새 해를 맞이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복 - 주님께서는 하루의 삶 가운데서도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4:26)고 하셨습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순간 분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을 마음에 품게 되어 지속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분을 품는 것이 바로 마귀가 들어오는 틈이 되고, 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 날의 것은 해가 지기 전에 풀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쉼도 얻지 못하고 그 다음날까지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분도 이러한데 한 해의 분은 어떠하겠습니까? 새 해가 되기 전에 분과 화와 상처와 오해와 아픔을 십자가 안에서 회복하여 용서하고 용납하고 화해하므로 치유된 새 마음으로 새 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열정 -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로 뽑은 단어가 어머니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뽑은 단어가 바로 열정(passion)입니다. 매사에 열정이 있는 사람을 보면 존경심마저 듭니다. 회개와 회복은 우리 안에서 새로운 열정을 일으킵니다. 다시 시작하게 합니다.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희망을 가득차게 합니다. 청춘인데 노인처럼 사는 삶이 있고, 노인인데 청춘처럼 사는 삶이 있습니다. 열정은 우리를 영원한 청춘 으로 살게 합니다. 년 말을 맞이하면서 주님 앞에서의 진정한 회개와 회복을 통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열정을 선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크리스마스의 하나님의 열정이 그대로 새 해, 새 마음, 새 출발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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