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할로윈을 Holyween Night으로!

10 31일은 소위 할로윈 날(Halloween Day)이라 하여 미국 문화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할로윈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축제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우리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특히 자녀들이 있는 가정은 이 날을 어떻게 지내야 할지 고민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할로윈의 기원을 알면 그리스도인들이 이 날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할로윈은 기원전 500여년전에 아일 랜드의 고대 켈트족이 마귀를 두려워하여 만들어낸 종교의식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 죽은 사람의 영혼이 곧 내세로 가지 않고 1년간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몸 속에 머무르다가 내세로 떠난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1031일에 누구에게 들어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날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10 31일이 여름의 끝 날이고, 11 1일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믿었습니다. 태양을 숭배한 그들은 바로 그 날 태양의 힘이 약해져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기에 그 날이 되면 죽은 사람의 영혼이 자기에게 들어 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나면 죽거나 병들거나 믿었기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악마나 마녀나 귀신, 해골의 형상으로 변장을 하고 화장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할로윈이 유럽 이민자들에 의해 현대 미국 사회에서 크게 문화화 되어 이 시대에도 우리 주변의 집들을 보면 온갖 흉직한 장식들로 꾸민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교적 유래에서 비롯된 것임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대안을 제시해 주어 모든 날을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받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지금부터 498년전 10 31일에 그 대안을 주셨습니다. 그 할로윈의 날을 거룩한 구별된 날로 바꾸어 주셨는데 그 날이 바로 마틴 루터를 통해 종교개혁의 깃발을 높이 드신 날입니다. 바로 1517 10 31일 종교개혁의 날입니다. 이 종교개혁을 통해 우리의 삶이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예수로 모든 날들을 하나님이 주신 경건하고 복된 날들로 새롭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10 31일을 종교개혁의 날로 지키며 할로윈을 홀리윈으로 바꾸어 교회에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뻐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축제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에서도 할렐루야 밤으로 거룩하게 그날을 지내고자 준비를 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오셔서 주님 안에서 “Holyween Day”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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